[T타임] 김태희 해킹한 이두희, "해킹보다 더 중요한 것은"

Published by : KBS News
빌 게이츠나 마크 주커버그 등 굴지의 IT 기업 CEO들이 최근 강조하고 있는 교육이 있습니다. 바로 '코딩'(coding) 교육인데요. 코딩은 컴퓨터 언어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행위를 일컫습니다. PC나 스마트폰 등과 같은 디지털 기기를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지만 정작 '내 것'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다는 점에서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방을 청소하라'는 메시지의 경우 사람과 사람은 맥락에 따라 거실을 말하는지 안방을 말하는지 알아듣지만 컴퓨터는 정확한 명령을 지정해주지 않으면 아무런 반응이 나타나지 않게 되는데요. 사람이 컴퓨터와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언어'가 필요한데 대표적인 것이 C언어나 자바 등입니다. 물론 매일 접하는 웹 페이지 역시 HTML이라는 언어가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컴퓨터 언어는 전문적인 영역이다 보니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나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만든다기 보다는 다수를 위해 만들어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데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들어 이런 컴퓨터 언어 환경이 바뀌고 있습니다. 단기간의 학습이 이뤄지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언어들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일반인에게 프로그래밍을 알려주는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교육 프로젝트인 '생활 코딩'이라는 개념이 나타나면서 코딩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이트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쉽게 배울 수 있는 코딩 가운데 '루비'(Ruby)라는 언어가 대표적입니다. 대표적인 소셜 서비스인 '트위터'도 이 언어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코딩을 배워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문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 아닌 이상 어떤 필요성이 있느냐 하는 것인데요. 직장인의 경우 하루에도 수많은 문서들을 접하게 됩니다. 사람마다 일하는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내게 꼭 필요한 문서 분류 작업이 필요할 수 있고 코딩을 통해서 나만의 문서 분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수많은 사진을 찍게 되고 보관하지만 정작 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느냐면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습니다. 이 역시 간단한 코딩 작업으로 쉽게 분류할 수 있고 필요한 사진을 쉽게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코딩을 통해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제작해볼 수 있습니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앱을 만들어 연인에게 선물할 수도 있고 가족만의 공간도 만들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못 다루면 노예가 되지만 잘 다루면 훌륭한 조수가 될 수 있습니다. 차정인 기자의 T타임, 이번 시간의 메인 코너에서는 '생활 코딩'에 대해 알아봅니다. 천재 프로그래머로 불리는 이두희 연구원, 그리고 최용철 대표와 함께 합니다. 김태희를 해킹해 유명세를 얻었던 이두희 씨가 강조하는 코딩의 세계에 빠져보시죠.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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